지난 6·4 지방선거에 출마했던 전직 4선 구의원이 자신의 전과를 숨기려고 공문서를 변조했다가 구속됐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이시원 부장검사)는 판결문을 변조해 경찰청에 제출한 혐의(공문서변조)로 전직 강서구의원 이모(57)씨를 구속 수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방선거에 출마하면서 선거 공보물에 자신의 전과 전력이 기재되는 것을 막으려고 과거 선고받은 판결문을 임의로 고쳐 경찰청에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가 숨기려 했던 전과는 특수강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현직 구의원이었던 이씨는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는 낙선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하는 중"이라며 "아직 기소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전과 숨기려 판결문 변조한 전직 구의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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