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잇따른 위험 병원체 관련 사고로 실험실 두 곳을 일시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CDC는 기자회견을 열고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본부와 콜로라도주 포트 콜린스에 있는 탄저병과 조류인플루엔자 실험실 두 곳을 당분간 폐쇄하기로 했다고 미국 AP통신과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CDC는 또 위험한 전염성 병원체를 다른 실험실로 보내는 업무도 당분간 모두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조치는 안전규정 절차를 제대로 지키지 않아 연구자가 탄저균에 노출될 위험에 처하거나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표본이 다른 바이러스에 오염되는 등 사고가 이어진 데 따른 것입니다.
CDC는 각종 질병과 생화학테러 등의 통제와 예방 업무를 담당하는 미국 연방 보건부 산하 기관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보안 수준을 갖춘 실험실을 운영하는 것으로 명성이 높습니다.
美CDC, 실험실 2곳 잠정폐쇄…잇단 사고로 '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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