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동부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 진압 작전을 밀어붙이고 있는 정부군 피해가 갈수록 늘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내무부가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내무부 슈키락 장관은 어제(11일) 수도 키예프에서 한 브리핑에서 "도네츠크주 젤레노폴리예 마을에서 정부군 병사 30명이 숨졌다는 정보가 있다"며 "희생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군은 반군의 다연장포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루간스크주 분리주의자들이 자체 선포한 '루간스크인민공화국' 공보실은 도네츠크주 접경의 루간스크주 남서부 도시 페레발스크에서 정부군 전투기 1대를 격추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10일에는 루간스크주의 국경 검문소 근처에서 장갑차를 타고 이동하던 정부군 병사 4명이 지뢰가 폭발하면서 숨졌습니다.
그 전날에는 루간스크주의 무라토보 마을에서 정부군 트럭이 반군의 기관총 공격을 받아 정부군 병사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습니다.
같은 날 도네츠크주의 크라스나야 즈베즈다 마을에서도 역시 정부군 장갑차가 지뢰에 폭파돼 2명의 병사가 숨지고 6명이 부상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10일까지 동부 지역 반군 진압작전에서 모두 173명의 군인이 숨지고 446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주말 반군 최대 거점인 슬라뱐스크 등 도네츠크주 4개 도시를 탈환한 정부군은 현재 퇴각한 반군이 진을 친 동부 도시 도네츠크와 루간스크를 봉쇄하고 외곽 지역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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