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만화와 애니메이션의 최근 경향을 볼 수 있는 제18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 2014)이 오는 22~27일 CGV 명동역,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등 서울 중구 일대에서 열린다.
'도전, 용기 그리고 히어로(HERO)'를 주제로 43개국에서 초청된 362편의 작품이 관객들과 만난다.
안재훈·한혜진 감독이 연출한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 한국단편문학애니메이션'이 개막작이다.
경쟁부문에는 무분별한 도시화에 대한 우려를 담은 브라질 장편 '소년과 세상', 가족 관객들을 겨냥한 '꿈틀이' 등 다양한 주제의 영화들이 포진했다.
미국 독립애니메이션계의 대가 빌 플림튼 감독의 '아내의 유혹'과 이탈리아 애니메이션의 힘을 엿볼 수 있는 '행복한 기술'(알렉산드로 락 감독) 등 대가와 신예의 작품도 고루 볼 수 있다.
단편부문에는 국내 최초로 자그레브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정유미 감독의 '연애놀이', 알란 홀리 감독의 '코다' 등 독특한 개성이 깃든 작품이 초청됐다.
애니메이션 상영 외에도 만화축제전시, 명동만화애니메니션거리(B2C) 등의 행사와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필름마켓인 만화애니메이션산업마켓(PPP)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SICAF 조직위원회와 서울시, 서울 중구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다.
(서울=연합뉴스)
만화·애니 축제 'SICAF 2014' 2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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