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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보타지' 배급 사정에 개봉일 변경

영화 '사보타지' 배급 사정에 개봉일 변경
영화 '사보타지'(감독 데이비드 에이어)가 개봉을 이틀 앞두고 날짜를 변경했다.

배급사 ㈜메인타이틀픽쳐스 측은 8일 "배급 사정으로 인해 7월 10일에서 7월 24일로 불가피하게 개봉일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사보타지'의 개봉일 변경은 불가피한 선택이다. 당초 10일 개봉키로 했으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혹성탈출:반격의 서막'이 개봉일을 7월 16일에서 10일로 변경하면서 개봉 일정에 차질을 빚게 됐다.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의 직배 영화인 '혹성탈출:반격의 서막'과 중소 영화사가 배급하는 '사보타지'의 정면 대결은 계란으로 바위치기나 마찬가지. 할리우드 대작이 경쟁작으로 부각하면서 스크린 확보가 여의치 않게 되자 '사보타지'측은 궁여지책으로 개봉일을 변경할 수 밖에 없었다. 

메인타이틀픽처스는 앞서 3차례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주말 유료 시사 진행과  개봉일 변경으로 영화계 질서를 어지럽히는 영화사에 중단을 촉구했다. 그러나 직배사는 개봉을 강행했고, 결국 '사보타지'가 개봉을 뒤로 미루는 선택을 하기에 이르렀다.

'사보타지'는 마약단속반의 살아있는 전설 ‘존 브리쳐'가 이끄는 마약 단속반 최정예 팀 ‘브라보’가 애틀랜타 거대 마약조직의 은신처를 급습하는 위험한 임무를 수행한 이후부터 팀원들이 한 명씩 살해당하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샘 워싱턴 등이 출연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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