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도권 지역의 부동산 경기가 조금씩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재개된 아파트 분양이 호조를 보이고 아파트 용지 입찰에는 1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의정부지국 송호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네, 실수요자 중심의 대기수요가 그만큼 늘어났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지난 4~5년간 아파트 분양이나 아파트 용지공급이 사실상 중단됐기 때문입니다.
화면 보시죠.
양주 옥정신도시, 민간아파트로는 첫 분양이 시작됐는데 사흘만에 1차분 554가구 청약이 마감됐습니다.
경쟁률 1.4:1, 실수요자를 겨냥한 소형 아파트만 분양한 것이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기동/양주신도시 D건설 분양사무소 소장 : 최근에 공급이 5년간 거의 없었습니다. 지역 공급이 없다보니 수급 불균형의 상황도 일부 작용한 것 같습니다.]
수도권 동북부의 노른자위로 꼽히는 남양주시 다산진건지구, 지난달 아파트 부지 7개 블록을 공급했는데 경쟁률이 148대 1, 신청예약금만 1조3천억 원이 몰렸습니다.
서울 강남까지 30분이면 연결되는데다가 수도권에 우량 택지가 얼마 남지 않아서 건설사들의 경쟁이 더 치열했습니다.
양주시의 홍죽산업단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3년간 분양율이 20% 수준이었지만 최근 빠르게 미분양 물량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분양가를 10% 정도 낮추니까 대기수요가 한꺼번에 집중됐습니다.
[김병렬/양주시 기업지원과장 : 금년 상반기 40%가 됐고 추가로 18개 기업이 상담을 신청해 놓고 있기 때문에 연말까지 100% 분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경기가 살아날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전문가들은 최소한 바닥은 확인된 셈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수도권 규제를 풀기 위해서 경기도의 규제권한을 시군으로 대폭 이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남지사는 경기북부청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이렇게 밝히고 연천과 동두천, 포천, 가평 지역을 수도권 규제대상지역에서 제외하는 방안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