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판 중인 장류에 유전자 변형 농산물이 포함돼 있는지를 알 수 있는 표기가 전혀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시민모임과 아이쿱(iCOOP) 소비자활동연합회 등이 포함된 MOP7한국시민네트워크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장류 111개 제품을 조사했더니 모든 제품이 GMO 포함 여부를 표기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조사대상 품목은 된장류 46개, 간장 13개, 청국장 7개, 고추장 41개, 춘장 등 기타 양념 4개입니다.
이에 대해 시민네트워크는 "소비자의 알권리가 전혀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이는 주재료 5순위 이내 제품에 대해 GMO의 DNA가 남아 있을 경우에만 이를 표시하도록 한 허술한 현행법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시민네트워크는 또 "한국의 GMO 수입량은 800만 톤으로 세계 2위"라며 "소비자의 알 권리와 식생활 안전을 위해 GMO 표시확대와 의무 표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민네트워크는 조사대상 제품을 생산한 업체에 GMO를 포함한 재료를 사용했는지 여부와 원산지 확인을 요청하는 공개질의서를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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