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년 최저 임금이 올해보다 370원 오른 시간당 5천 58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조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저임금위원회는 어제(26일) 오후 3시부터 오늘 새벽까지 마라톤 회의를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안을 최종 심의·의결했습니다.
내년도 최저임금은 올해보다 7.1%, 370원 오른 시간당 5천 58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인상 폭은 지난해 7.2%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최저임금을 월 단위로 환산하면 주 40시간 근무할 경우 116만 6천 220원입니다.
이는 올해보다 7만 7천 330원 오른 것입니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으로 저임금 근로자 260여만 명이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고용부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공익위원과 근로자위원, 사용자위원 각각 9명씩으로 구성됩니다.
그동안 노동계는 시급 6천 700원을 주장한 반면 사용자 측은 동결을 희망해 양측의 의견이 팽팽히 맞섰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전체 위원 27명 가운데 18명이 찬성표를 던지고 9명이 기권했습니다.
이번에 의결한 최저임금 안은 노사 이의신청 과정을 거쳐 고용노동부 장관이 오는 8월 5일까지 최종 고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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