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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초교 학부모들, 무상급식비 반납 관련 감사청구

서울청운초등학교 학부모들이 "학교가 부실한 급식을 제공하면서 수천만 원의 무상급식비를 반납하게 된 경위와 책임을 규명해달라"며 서울시교육청에 감사청구서를 제출했습니다.

학교급식 비상대책위원회는 "학교측이 지난해 무상급식비 예산 3천500만원을 다 쓰지 못한 채 교육청에 전액 반납한 사실이 밝혀졌다"며 "이는 지난해 총 식자재 구매액의 12%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비상대책위는 또 아이들이 북한의 초등학교를 연상시키는 부실 급식에 고통받아 왔다며 무상급식비를 3천500만원이나 못쓰고 반납했다는 것은 부실급식의 원인이자 결과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감사청구서에서 수천만 원의 무상급식비를 반납하고 이를 묵인·은폐한 경위와 책임 규명, 부실급식을 제공해온 영양사의 복직 반대, 반납된 급식비를 아이들에게 돌려줄 것 등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영양사와 학교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준비 중이며, 문제의 영양사가 복직하면 학교급식을 전면 거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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