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법외노조 판결과 관련한 노조 전임자의 학교 복귀조치를 거부하기로 했습니다.
또 다음 주 조퇴투쟁을 시작으로 다음 달 시국선언과 전국교사대회를 추진하는 등 법외노조 결정에 반대하는 총력 투쟁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전교조는 어제(21일) 오후 전국대의원대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투쟁 계획안과 투쟁성금 모금안을 만장일치로 심의·의결했습니다.
비공개로 진행된 대의원대회 결과에 대해 전교조는 "모든 전임자는 복귀하지 않기로 했다"며, "미복귀 인원의 규모와 결정 시기는 위원장에게 위임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7일에는 법외노조화에 대한 저항의지 표출 차원에서 조퇴투쟁을 진행하기로 해, 조합원 교사들은 오전 수업 후 오후에 서울역 규탄대회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다음 달 2일에는 교사 1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제2차 교사선언을 추진하고, 12일에는 교사 1만명 이상이 모이는 전국교사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조합원 1인당 10만원 이상 모두 50억원을 목표로 투쟁기금 조성을 추진합니다.
전교조는 결의문을 통해 "전교조를 부정하고 탄압하려는 세력에 맞서 참교육 전교조를 끝까지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교조는 내일 오전 서울고등법원에 법외노조 1심 판결에 대한 항소 및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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