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가짜서류로 美비자발급 대행한 유학원들 대거 적발

대학생 등을 상대로 부정 비자발급을 알선은 유학원들이 대거 적발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서류를 조작해 부정으로 비자 발급을 대행해주고 억대 수수료를 챙긴 혐의로 유학원 10곳을 적발해 유학원 대표 48살 진 모 씨 등 1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1년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가짜 서류를 만들어 미국 문화교류비자 발급을 대행해 준 뒤 건당 500만 원에서 550만 원씩을 받아 2억 2천5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미국 문화교류비자, 즉 J-1비자는 정부, 기업체, 대학 등으로부터 후원 받아 미국을 방문하는 학자나 학생, 사업가를 위해 미국 정부가 발급해주는 비자입니다.

적발된 유학원들은 이 비자를 발급 받기 위해 필요한 대학교수 추천서와 경력 증명서 등을 위조한 준 것으로 경찰조사결과 드러났습니다.

해당 비자가 발급 당사자의 불법 체류 가능성이 적고 1차 검토를 거쳐 대사관에 제출돼 상대적으로 발급이 수월하다는 점을 노렸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또 이런 수법으로 미국에 인턴으로 취업한 유학원생이 1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해, 이 가운데 부정 사실을 알면서도 비자 발급을 의뢰한 25살 김 모 씨 등 41명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런 수법으로 부정 비자 발급을 알선한 사례가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