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법외노조 판결과 관련한 노조 전임자의 학교 복귀조치를 거부했습니다.
또 다음 주 조퇴투쟁을 시작으로 다음 달 시국선언과 전국교사대회를 추진하는 등 법외노조 결정에 반대하는 총력 투쟁에 들어갑니다.
전교조는 어제(21일) 오후 전국대의원대회를 열고 대정부 총력투쟁 계획안과 투쟁성금 모금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습니다.
오는 27일에는 법외노조화에 대한 저항 차원에서 조퇴투쟁을 진행합니다.
조합원 교사들은 오전 수업 후 오후에 서울역 규탄대회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전교조가 조퇴투쟁을 공개적으로 결의한 것은 지난 2006년 이후 8년 만입니다.
이어 28일에는 민주노총이 서울역에서 주최하는 총궐기대회에 참여합니다.
다음 달 2일에는 교사 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제2차 교사선언을 추진하고 12일에는 교사 만 명 이상이 모이는 전국교사대회를 엽니다.
또, 조합원 1인당 10만 원 이상 모두 50억 원을 목표로 투쟁기금 조성도 추진합니다.
전교조는 결의문을 통해 전교조 법외노조화는 민주화 투쟁으로 사라진 노조해산명령의 유령을 부활시킨 반노동적 폭거이며 한국사회의 민주주의의 시계를 1987년 이전으로 되돌린 반민주적 만행이라면서 전교조를 부정하고 탄압하려는 세력에 맞서 참교육 전교조를 끝까지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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