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20일 북한의 비핵화를 계속 압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존 키 뉴질랜드 총리와 정상회담하고 나서 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키 총리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직면한 다른 현안, 예컨대 북한의 위협과 북한이 비핵화하도록 계속 압박할 필요성에 대한 대화도 나눴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러나 더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내용은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아울러 양국 정상이 중국의 '평화적인 부상'을 환영한다는 점에 동의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러면서 "영유권 분쟁과 같은 갈등은 국제법에 근거해 해결해야 하며 모든 당사국이 항해와 무역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긴장 고조 행위를 자제하고 합법적인 틀을 유지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인 TPP의 초안 합의 목표 시점을 올해 11월로 정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뉴질랜드는 TPP 협상의 훌륭한 파트너로, 인구는 적지만 정말 좋은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11월 아시아 순방 전까지 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한 합의가 이뤄져 의회와 협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키 총리는 협상 타결을 위해서는 할 일이 아직 많지만, 12개 협상 당사국이 모두 만족할 만한 결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습니다.
키 총리는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과도 만나 양국 간 안보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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