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검찰이 미 국가안보국, NSA의 무차별적 정보 수집활동을 폭로한 뒤 러시아로 피신한 전 CIA 직원 스노든 측과 감형조건 유죄합의인 플리바겐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미국 온라인매체 '워싱턴프리비컨'이 보도했습니다.
스노든 측 캐처리스 변호사는 과거 러시아를 위해 미국에서 스파이 활동을 한 로버트 핸슨 전 FBI 요원 등의 변호를 맡아 플리바겐을 성사시킨 경험이 있습니다.
양측 간 구체적인 논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스노든이 미국으로 돌아오는 대신 혐의는 줄여주는 플리바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습니다.
그러나 마크 라이몬디 법무부 대변인은 협상 관련 발언을 거부하면서 "스노든은 미국으로 돌아와서 자신에 대한 기소에 직면해야 한다"며 "그가 그렇게 한다면 정당한 법적 절차와 보호를 받을 것"이라고 원칙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스노든은 지난달 미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으로 돌아가지 않는 이유에 대해 미국에서 공정한 재판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지 않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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