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침례교회 사상 첫 아시아계 수장에 도전한 김만풍 워싱턴지구촌교회 담임목사가 아깝게 낙선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김 목사는 이날 볼티모어에서 열린 남침례교단 연차 총회의 차기 회장 선거에서 41%의 득표율로 2위를 했습니다.
3명이 출마한 이번 선거에선 교단 내 실력자인 로니 플로이드 크로스교회 목사가 52%의 득표율로 2년 임기의 차기 총회장에 당선됐습니다.
남침례교는 미국 기독교계에서 천주교 다음으로 신자 수가 많은 교단으로, 미국의 국교로 통하는 개신교를 사실상 대표합니다.
2년 전엔 사상 처음으로 흑인 목사 프레드 루터가 회장에 추대되는 등 내부 개혁을 통한 교세 확장 노력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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