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인도가 63년 만에 찾아온 이상고온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더위를 피해 흙탕물에도 첨벙첨벙 뛰어들고, 행인들은 내리쬐는 태양을 피해 얼굴 전체를 헝겊으로 감쌌습니다.
골목마다 음료수 가게엔 손님으로 장사진을 이뤘고, 나무 그늘 아래면 어디든 더위에 지친 시민 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연일 45도를 넘기던 인도 낮 기온이 최근 63년 만에 최고인 47.8도까지 치솟았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전력난까지 겪고 있는데요, 얼마 전엔 폭풍까지 불어닥쳐 송전탑이 파손되면서 인도 정부가 냉방을 차단하고 있어 주민들의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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