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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감시센터 "보코하람, 11개월간 3천명 이상 살해"

나이지리아의 이슬람 무장세력 보코하람이 지난해 5월부터 지난 3월까지 3천 명 이상을 살해했다는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노르웨이 난민위원회가 운영하는 국내난민감시센터는 유엔 자료를 토대로 이렇게 밝혔습니다.

난민위원회는 또 같은 기간 25만 명 이상이 보코하람의 위협을 피해 고향을 떠나 하루 평균 8백 명의 국내 난민이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나이지리아에 이슬람 율법 국가를 세우는 것을 목표로 하는 보코하람은 지난 4월에는 북동부 보르노주 치복시에서 276명의 여학생을 납치했습니다.

또 지난 4일에는 보르노주 주도 마이두구리 외곽에서 보코하람으로 추정되는 무장대원들이 이슬람 성직자로 위장해 주민들을 모은 뒤 총을 난사해 주민 45명을 살해했습니다.

그 전날에는 보르노주 과자 지방자치지역의 여러 마을에 정부군으로 위장한 보코하람 대원들이 들이닥쳐 주민들을 살해했는데 마을 지도자들은 사망자가 모두 400∼500명에 이른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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