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지난해 국방예산이 공식발표보다 20% 이상 많다고 미국 국방부가 주장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오늘(6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중국은 작년 국방예산이 1천195억 달러라고 발표했지만, 군에 투입된 다른 자금과 예산에 포함되지 않은 투자금을 고려하면 1천450억 달러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 돈 148조원에 달하는 액수입니다.
한 미국 국방부 관리는 중국 국방비에 관해서는 여전히 모르는 것이 많다며 중국이 이를 더 투명하게 밝힐 것을 촉구했습니다.
중국의 작년 국방예산은 러시아 695억 달러, 일본 569억 달러, 인도 392억 달러, 한국 310억 달러 등 주변국보다 훨씬 많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4천955억 달러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보고서는 중국의 군비 투자가 타이완과의 충돌을 대비하는 데 초점을 뒀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중국이 최근 영유권 주장을 강화한 남·동중국해에서의 사태 대비에도 비중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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