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주의 민병대와 정부군이 계속 교전하는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 현지 공항 당국이 민간 항공기의 운항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현지시간 오늘 이타르타스 통신에 따르면 동부 루간스크주 주도 루간스크 국제공항 소장 바실리 타타리노프는 "상부의 지시로 루간스크주와 이웃 도네츠크주 지역으로의 민간 항공기 운항을 전면 금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타타리노프는 "10일까지 공항이 잠정 폐쇄될 것"이라며 "이후 어떻게 될지는 그때 가 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루간스크 공항은 정부군이 장악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크라이나 항공 당국은 앞서 지난 3일 항공기 운항 안전 확보 어려움을 이유로 도네츠크주 주도 도네츠크의 국제공항도 이달 30일까지 폐쇄한다고 밝혔습니다.
도네츠크주와 루간스크주에선 친러시아 분리주의 민병대와 이들을 진압하려는 정부군 간 교전이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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