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뜨겁게 달궜던 폭염이 물러가자마자 또다시 전국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던 국민의 일꾼 뽑기가 치열한 접전 속에 막을 내렸습니다. 늘 그렇지만 이번에도 우리 국민의 절묘한 선택이 돋보였는데요. 선거가 끝나면서 이제는 월드컵의 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현충일부터 시작되는 사흘 연휴는 모두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는데요. 마음을 가라앉히고 절 반 가까이 지난 올해를 정리하는 동시에 앞으로 맞을 여름휴가와 남은 올해의 일정을 차분하게 계획하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의미를 아는지 이번 연휴동안 날씨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별한 비소식이 없는데다가 지난주에 이어졌던 이상고온현상도 나타날 가능성이 낮기 때문입니다. 연휴를 맞아 나들이에 나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 요일 별로 자세한 날씨를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현충일인 금요일은 전국이 점차 맑은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이번 주 들어 계속 흐린 날이 이어졌고 간간이 비도 내린 터라 맑고 쾌청한 날씨가 무척 반갑게 다가올 것 같은데요. 날이 맑아지면서 기온도 크게 오르겠습니다. 서울의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오르면서 지난주만큼은 아니지만 제법 더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동해안은 여전히 낮은 구름이 완전히 물러가지 않아 구름이 많겠고 기온도 낮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이 20도를 조금 넘는 수준이어서 무척 서늘한 느낌을 줄 것으로 보이는 만큼 동해안을 가실 분들은 동서의 기온차를 감안해서 옷을 입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충일이 지난 뒤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 동안은 전국에 구름이 다시 많아지겠습니다. 북쪽으로 기압골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구름의 양도 늘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비구름의 중심이 북한에 치우치면서 비가 내릴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주말 내내 구름이 많이 지나면서 기온은 다시 조금 떨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주말 내내 27~28도에 머물 것으로 보이는데 이정도 기온이면 평년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지만 반팔을 입으면 활동하기 좋을 정도여서 초여름 날씨로는 적당한 기온입니다.
하지만 동해안은 북동쪽에서 차고 습한 공기가 계속 밀려와 구름이 많은 것은 물론 일요일에는 간간이 약한 비가 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기온이 계속 낮겠는데요. 썩 좋은 날씨는 아니지만 마음을 차분하게 하는 효과는 클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에 맞는 좋은 음악 들으면서 힐링을 하는 기회를 삼아도 좋겠습니다.
사흘 동안의 연휴를 이용해 그동안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활기를 되찾았으면 하는 마음 간절한데요. 그런 다음 모두의 기를 한 곳에 모아 원정 첫 8강에 도전하는 태극전사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었으면 합니다. “대한민국~~”
[취재파일] 연휴 날씨 전망…활동하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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