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류마티스 질환을 앓고 있던 60대 여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그의 죽음을 전해 들은 사람들은 모두 깜짝 놀랐습니다.
다름 아닌 행복전도사 최 모 씨였기 때문입니다.
그의 유서에는 이런 글이 쓰여 있었습니다.
'700가지 통증에 시달려본 분이라면 마음을 이해할 것입니다. 저는 통증이 너무 심해서 견딜 수 없고…'
류마티스 환자가 겪는 건 통증만이 아니었습니다.
가난도 겪고 있었습니다.
한양대 류마티스병원 연구팀이 국내 22개 의료기관에서 치료받고 있는 환자 2천 명을 대상으로 류마티스 관절염이 일상생활의 생산성에 얼마나 손실을 주고 있는지 조사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는 한 달 평균 1.7일을 결근했고 2.9일을 조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달에 5일 정도는 병원에 가거나 통증에 시달려서 일할 수 없었던 겁니다.
또 정상적으로 출근한 날에도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업무 성과는 보통사람보다 낮았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가 출근한 날의 평균 업무 수행 점수는 10점 만점에 6.2점으로 보통 사람의 7.7점보다 1.5점이나 더 낮았습니다.
우리나라 사람 1,000명 중 7명이 류마티스 질환을 앓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6~8배 더 많습니다.
[편집자주] SBS 8뉴스에 방송될 아이템 가운데 핵심적인 기사를 미리 보여드립니다. 다만 최종 편집 회의 과정에서 해당 아이템이 빠질 수도 있습니다.
가난까지 부르는 병…'류마티스 관절염'의 위험성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