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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베이징시 교통관리국장 조사…"번호판 비리 추정"

중국 공산당 최고 감찰기구인 중앙기율검사위원회가 쑹젠궈 전 베이징시 공안국 교통관리국장을 조사하고 있다고 타이완 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기율위는 엄중 기율 위반 혐의라고만 밝혔을 뿐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타이완 언론은 쑹 전 국장이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베이징시 자동차 번호판 추첨제 관련 비리에 연루됐을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앞서 중화권 매체들도 쑹 전 국장의 친척이 차 번호판 추첨 문제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으며 차 번호판 추첨 과정을 조작해 특정인에게 낙찰되도록 하고 이권을 챙긴 의혹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베이징시는 자동차 증가 억제를 위해 재작년 1월부터 번호판 추첨제를 도입했습니다.

매월 2만 개의 차 번호판을 추첨으로 배분하고 당첨된 사람만 차를 등록하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그러나 평균 경쟁률이 60대 1을 넘어서면서 '하늘의 별 따기'라는 시민들의 불만을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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