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이 최근 해병대 전력 강화를 위해 시행한 상륙돌격장갑차, AAV 도입 사업 입찰에 삼성테크윈이 단독 입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BS-CBN방송 등은 필리핀 국방부 입찰발주위원회 발표를 인용해 총 25억 페소, 우리 돈 587억 원 규모의 AAV 도입사업 입찰에 삼성테크윈이 단독 입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필리핀은 모두 8대의 최신형 AAV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삼성테크윈의 응찰가격은 필리핀 당국이 당초 제시한 예산보다 다소 낮은 24억2천만 페소.
568억 원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라 필리핀은 FA-50 경공격기 구매에 이어 AAV까지 구매해 한국산 무기의 주요 고객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그러나 삼성테크윈이 단독 응찰하더라도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확인하기 위한 2차 자격심사 단계를 통과한 뒤에야 최종 낙찰업체로 선정될 것이라고 입찰발주위원회 측은 밝혔습니다.
삼성테크윈이 최종 낙점되면 신용장 개설일로부터 910일 이내에 AAV를 인도해야 합니다.
필리핀은 애초 지난해 11월 첫 AAV 구매 입찰을 실시했지만, 응찰업체로 없어 무산됐었습니다.
필리핀 정부의 AAV 도입사업은 베니그노 아키노 대통령이 지난 2012년 서명한 '군 현대화 사업' 예산으로 집행될 예정입니다.
앞서 필리핀은 지난 3월 말 한국산 FA-50 12대를 정부 간 무역 방식으로 구매하기로 하고 본계약을 체결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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