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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금융청, 한국 4개 시중은행 일본지점 조사 착수

일본의 금융 감독기관인 금융청이 그제부터 우리은행과 기업은행, 외환은행, 신한은행 등 한국 시중은행들의 일본 지점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금융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은행 도쿄지점과 기업은행 도쿄지점, 외환은행의 일본 내 지점, 신한은행 일본법인인 SBJ 등을 '22일 현재 조사중인 금융기관'으로 공시했습니다.

금융청은 그제 이들 은행에 직원을 파견해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금융청은 각 은행 측에 경영 안정성에 대한 조사를 한다고 통보했지만 최근 잇달아 문제가 된 한국 시중은행 일본 지점의 대출 리베이트 수수 등 불법대출 문제에 대해서도 조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12월 국민은행 도쿄지점의 부당대출 사고와 비자금 의혹이 불거지자 한국 금융감독원과 일본 금융청이 공동조사를 벌였습니다.

여기에다 올 들어 우리은행과 기업은행의 도쿄지점도 수백억대 불법대출을 한 의혹이 제기되자 일본 금융청이 한국계 은행들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선 것으로 추정됩니다.

조사결과에 따라서는 영업정지 등의 제재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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