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동부 벵가지에서 오늘(21일) 중국인 기술자 1명이 무장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리비아 보안 소식통은 "중국인 건설 기술자가 차를 타고 출근하는 길에 무장 대원들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 주재 중국대사관도 자국인 1명이 벵가지에서 숨진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리비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벵가지에서는 3년 전 카다피 정권이 붕괴한 이후 각 지역 민병대와 무장단체가 난립해 납치와 강도, 유혈 충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2012년에는 이슬람 무장단체가 벵가지 주재 미국 영사관을 습격하는 과정에서 크리스토퍼 스티븐스 미국 대사 등 미국인 4명이 목숨을 잃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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