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회 선거에 임박해 실시된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의회 내 최대 정파인 유럽국민당그룹이 근소한 차이로 제2정파인 사회당그룹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 EU 세력과 극단주의 세력의 선전도 예상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내일부터 25일까지 나흘 동안 EU 전역에서 실시되는 유럽의회 선거를 앞두고 여론조사기관 폴워치가 발표한 최근 조사 결과, 중도우파인 유럽국민당이 217석으로 가장 많은 의석을 얻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중도좌파인 사회당그룹은 이보다 16석 적은 201석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현재의 의석과 비교하면 유럽국민당은 274석에서 줄어들었고, 사회당그룹은 196석에서 약간 늘어난 수치지만 이들 정파가 751석으로 구성되는 제8대 유럽의회에서도 계속해서 양대 축을 형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세번째로 의석을 차지하는 것으로 예측된 당은 자유주의 계열 의원들로 구성된 자유민주당그룹으로 현재의 83석보다 줄어든 59석을 얻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반EU 기치를 내건 정파나 극단주의 세력이 현재의 33석보다 크게 늘어난 95석을 얻어 약진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유럽 재정·금융위기 극복대책과 이민정책 등에 실망한 유권자의 표심을 이들 정당이 파고든 게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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