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의 분쟁도서 원유시추를 둘러싼 베트남인들의 반발이 해외 교민들로까지 확산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해외 교민들은 중국 공관 앞에서 잇따라 항의 집회를 열거나 비난 성명을 발표하며 중국 정부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재 한국 베트남 교민회는 어제(16일) 성명을 내고 중국이 최근 남중국해 파라셀 군도에서 진행 중인 원유 시추를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성명은 "중국의 원유 시추는 베트남의 주권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역내 안보에 직접적인 위협을 가하는 것"이라고 성토했습니다.
미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교민 수백명도 지난 11일 워싱턴에서 남중국해 분쟁도서가 베트남 영토임을 알리는 플래카드를 들고 시추장비 철수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주 로스앤젤레스 중국 총영사관 주변에서도 같은 날 중국의 영유권 공세를 비난하는 베트남 교민들의 가두시위가 이어졌습니다.
일본 도쿄에서는 지난 14일 500여명의 교민이 중국의 원유시추장비 설치에 항의하는 도심 집회를 개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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