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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시 대기오염대책 차량 2부제 효과 미미해"

프랑스 파리시가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시행했던 차량 2부제가 별 효과가 없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프랑스 수도권 대기오염 감시기구인 '에어파리프'는 지난 3월 차량 2부제 시행 때 파리 미세먼지가 6% 줄어들었다고 밝혔다고 현지 라디오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아멜리 프리츠 에어파리프 연구원은 2부제 때도 오염물질을 많이 배출하는 차들이 여전히 운행할 수 있었던 것을 문제점으로 지적하며 "앞으로는 차량 번호가 아니라 오염물질 배출량에 기초한 운행 제한 조처를 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파리시는 지난 3월 따뜻한 봄날씨로 미세먼지 농도가 안전기준치를 훨씬 뛰어넘자 17년 만에 처음으로 하루 동안 차량 2부제를 시행하고 파리 시내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도 무료로 운행했습니다.

지난 3월 선출된 안 이달고 파리시장은 오는 19일 새롭게 수립한 대기오염 대책을 시의회에 보고할 예정입니다.

이 대책에는 대기오염이 심할 때 즉시 교통을 통제하고 주택가 주차장을 무료로 운영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파리시는 시가 소유한 디젤 차량 운행을 내년 말까지 모두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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