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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곳곳 '시한폭탄' 시설…208곳 '빨간불'

도심 곳곳 '시한폭탄' 시설…208곳 '빨간불'
서울 성북구에는 지난 1969년부터 지어진 오래된 아파트 단지가 있습니다.

한 동은 철거됐고, 지금은 네 개 동만 남았는데 곳곳에 금이 간 것은 물론 철골 구조도 벽을 뚫고 나와 있어 금방이라도 허물어질 것 같은 상탭니다.

서울시는 지난 2008년 붕괴 위험이 있다고 판단해 이 아파트를 재난위험시설로 지정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런 시설들이 서울 시내에만 208곳이나 된다는 사실입니다.

시설물 안전점검 등급은 A부터 E등급까지인데 D등급과 E등급은 재난위험 시설로 분류됩니다.

특히 E등급으로 지정되면 관할 구청에서 이주 명령이 내려지고, 건물주는 시설을 철거하거나 보수해야 합니다.

하지만 서울 시내에 있는 붕괴 위험이 높은 시설 208곳 가운데 한 곳을 빼고 모두 개인 소유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지방자치단체는 위험성은 알고 있지만 보수 공사나 철거에 섣불리 나서기 힘들다며 사실상 손을 놓고 있습니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 서울 도심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셈입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오늘(16일) SBS 8뉴스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편집자주] SBS 8뉴스에 방송될 아이템 가운데 핵심적인 기사를 미리 보여드립니다. 다만 최종 편집 회의 과정에서 해당 아이템이 빠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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