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방글라데시에서 승객 200여 명을 태운 여객선이 침몰했습니다. 현재까지 시신 8구가 발견됐지만, 정확한 실종자 수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시간으로 어제(15일) 저녁 6시쯤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남쪽으로 50km 떨어진 메그나 강에서 승객 200여 명을 태운 여객선이 침몰했습니다.
여객선은 현재 물속으로 완전히 가라앉은 상태로, 당시 메그나 강에는 강한 폭풍우가 몰아쳤습니다.
[목격자 : 거센 바람과 파도가 몰아치면서 여객선이 강 한가운데서 침몰하고 말았습니다.]
현재까지 발견된 시신은 어린이와 여성 등 모두 8구입니다. 많은 탑승객들이 강가로 헤엄쳐 나온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정확한 실종자 수 조차 집계돼 있지 않습니다.
이 곳의 여객선은 평소에도 정원보다 많은 승객을 태우고 운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도 다카에서 급파된 구조선은 여객선이 침몰한 지 3시간 뒤에나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230개 이상의 강이 얽혀 있는 방글라데시에서는 여객선이 주요 운송수단이며 사고도 잦습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재작년 3월에도 여객선이 침몰해 모두 112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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