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음악으로 서울의 봄을 장식하는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SSF·예술감독 강동석)가 오는 13~25일 세종체임버홀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LG아트센터, 국립중앙박물관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지난 2006년 시작돼 9회째를 맞은 올해 주제는 '신세계, 어제와 오늘 뉴 월드'(New World)로,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낯선 곳으로 떠난 음악가들의 작품 위주로 꾸며진다.
SSF는 행사가 진행되는 13일간 '드보르작 인 뉴 월드', '기회의 땅', '스프링 윈드', '라임라이트' 등 매일 다른 소제목 아래 14개(25일 2회 공연)의 '이야기'가 담긴 공연이 펼쳐지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피아니스트 강충모·조재혁·임효선,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최희연·초량 린, 비올리스트 폴 뉴바우어·김상진·훙 웨이 황, 첼리스트 양성원·조영창, 플루티스트 최나경, 클라리네티스트 로망 귀요·채재일, 퍼커셔니스트 한문경, 메조소프라노 김선정, 바리톤 박흥우 등 정상급 음악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16일 세종체임버홀 무대에서는 1977년 미국 카터 대통령 취임식 연주로 데뷔한 요셉 칼리히슈타인(피아노), 하이메 라레도(바이올린), 샤론 로빈슨(첼로)의 '칼리히슈타인-라레도-로빈슨 트리오'를 만날 수 있다.
또 노부스 콰르텟, 뷔에르 앙상블, 트리오 제이드 등 실력 있는 젊은 실내악단의 연주도 들을 수 있다.
17일에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무료 야외음악회가 열리고 18일 LG아트센터에서는 가족음악회 '올 댓 재즈'(All That Jazz)가 열려 번스타인, 코플란드, 쇤필드, 거쉰 등 미국 작곡가들의 곡을 선보인다.
관람료 2만~6만원, ☎ 02-712-4879.
(서울=연합뉴스)
5월 물들이는 실내악 향연…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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