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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칼라일 사령관 "한반도상황 더 악화…도전적 과제"

미 칼라일 사령관 "한반도상황 더 악화…도전적 과제"
허버트 칼라일 미국 태평양 공군사령관은 "한반도의 상황이 더 악화되는 것으로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한반도 정세가 점점 더 도전적인 과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칼라일 사령관은 워싱턴DC 소재 전략국제문제연구소에서 열린 '태평양 공군전략과 아태지역에서의 관여'를 주제로 한 토론회에 참석해 "한반도에서 나타난 일련의 긴장 상황들이 이전과 마찬가지로 팽팽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미국의 정부예산 자동삭감 영향과 관련해 "솔직히 지난해에 비용이 엄청나게 드는 일부 훈련을 취소해야 했다"고 말해 계획됐던 군사훈련 일부가 실제로 취소된 사실을 밝혔습니다.

그는 "인도가 참가하기로 돼 있었던 '레드플래그' 훈련을 취소해야 했고 그 일이 나에게는 큰 타격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칼라일 사령관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대한 재균형 정책은 건재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설정과 관련해 그는 "분명히 인근의 어느 나라와도 상의하지 않은 채 이뤄졌다"고 중국 측 조치를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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