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발생 20일째인 5일 오전 실종자 수색작업 시도가 계속되고 있지만 강한 파도에 난항을 겪고 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자정 정조 시간에 맞춰 잠수 수색을 위해 대기했지만, 물살의 세기가 중간 정도인 중조기임에도 불구하고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에 잠수하지 못했다.
대기하던 구조팀은 날이 밝아지며 파도가 잦아들고 물살이 느려지자 오전 5시께부터 수색을 재개한 상태다.
다음 정조 시간은 오전 5시 56분이다.
구조팀은 전날 시신 12구를 추가로 수습해 현재 사망자는 248명, 실종자는 54명이다.
총 111개 공간 중 64곳에 사람이 있을 것으로 보고 이 가운데 61곳의 수색을 완료한 구조팀은 로비, 계단, 매점, 오락실, 화장실 등 공용구역을 수색할 계획이다.
또 이미 수색한 공간 중에서도 다인실 등을 다시 수색하고, 15일까지 실종자를 모두 찾지 못하면 1·2층 화물칸도 살펴볼 계획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사고 해역에는 오전까지 초속 7∼11m, 오후 들어서는 6∼9m의 바람이 불고 바다의 물결은 0.5∼1m로 일겠다.
(진도=연합뉴스)
침몰 20일째…강한 파도에 한때 수색 중단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