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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개장 부산 '더파크' 동물원서 산양 탈출 소동

부실개장 논란이 일고 있는 부산 '더파크' 동물원에서 동물 탈출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오늘(4일) 아침 7시 반쯤 부산 초읍동 '더파크' 동물원에서 산양 새끼 3마리가 울타리를 탈출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탈출한 새끼 산양들은 2∼3시간여만에 동물원 관계자에게 포획돼 다시 동물원으로 돌아왔습니다.

동물원 관계자는 "몸집이 작은 산양 새끼들이 울타리 사이로 빠져나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부산 유일의 동물원인 '더파크'는 지적된 시설 안전문제 등의 해결 없이 지난달 25일 개장을 강행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전문가 현장점검에서 호랑이, 사자, 곰 등 맹수 우리의 쇠창살과 대형 유리 관람창 부실, 동물 방사장 안전 미흡 문제 등 동물 탈출 가능성이 제기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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