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회과학원이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공식 목표치인 7.5%를 달성하기가 사실상 어렵다고 분석했습니다.
신화통신 등 중국 관영매체와 홍콩 언론에 따르면 중국사회과학원은 어제 발간한 경제청서에서 올해 중국의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7.4% 좌우'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지난달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발표한 공식 목표치인 '7.5% 좌우'에서 0.1% 하향조정된 수치입니다.
중국 국책연구기관이 성장률 목표치를 하향 조정한 것은 7.4%를 기록한 1분기 중국경제 성장률이 예상보다 저조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회과학원 수량경제·기술경제연구소 리쉐쑹 부소장은 "현재 중국경제의 자발적 성장동력이 부족하다"며 "경제성장에 대한 침체압박이 비교적 큰 데 이것은 투자침체 압력에 집중돼 나타난다"고 분석했습니다.
리양 사회과학원 부원장도 소비가 중국의 GDP 성장에 기여하는 비율은 2011년 55.5%에서 지난해 50%로 감소한 반면 투자의 기여도는 2006년 43.6%에서 지난해 54.4%로 증가했다면서 소비보다는 투자가 중국 경제의 성장을 이끌 주된 동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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