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21] 유병언 일가의 비밀
세월호의 실소유주로 지목된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이 종교 활동과 사업을 연결해온 정황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전국의 부동산을 구원파와 관련된 영농조합들 명의로 샀는데, 세금도 감면되고 관리·감독도 허술했다. 이에 재산을 차명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편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영농조합은 농업인 5명 이상이 발기하면 제한 없이 설립이 가능하다. 여기에 설립 2년 안에 땅을 사면 농지는 취득세 전부가, 유통 가공시설 용지는 취득세 절반이 감면된다. 그러나 농사를 짓지 않으면 토지를 팔아야 하지만 관할 관청은 손을 놓고 있다. 조합을 꾸릴 5명만 모은다면 차명으로 땅을 사서 관리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구조다.
(SBS 뉴미디어부)
유병언 일가는 어떻게 그 많은 재산을 모았나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