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경찰이 현지 시간으로 어제 홍보 차원에서 트위터에 경찰과 함께 한 사진을 올려달라고 요청했다가 경찰에 비판적 사진이 대거 올라와 곤욕을 치르고 있다고 미국의 일간지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경찰은 어제 오후 트위터 사용자들에게 뉴욕 경찰관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내 달라는 글을 공식 트위터 계정에 올렸습니다.
하지만, 트위터에는 경찰이 곤봉을 휘두르거나 시위대를 땅바닥에 눕혀 제압하는 등 뉴욕경찰이 폭력을 행사하는 모습을 찍은 사진들이 올라왔습니다.
뉴욕경찰이 제복을 입고 지하철에서 졸거나 강아지를 수색하는 모습 등 조롱성 사진도 게시됐습니다.
뉴욕경찰은 쏟아지는 비판성 사진 가운데 자전거를 타고 웃는 경찰 사진 등 우호적인 사진 5장 정도를 골라 공식 계정에 올렸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일을 보도하면서 뉴욕경찰이 이번 일이 자신들의 기대처럼 전개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못 했을 것이라면서 21세기에 온 것을 환영한다는 내용의 프린스턴대 IT정책연구소의 제이넵 투펙치 연구원이 쓴 글도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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