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14일 도내 4개 지역 서해안에서 채취한 바닷물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2011년과 2012년 6월, 2013년 5월에 최초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발견된 것에 비하면 1∼2개월 빠른 것입니다.
특히 해수 온도가 18℃ 이상이 되어야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올해에는 검출 당시 해수 온도가 11∼12℃로 낮았습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해수 온도가 18℃ 이상 상승하는 5∼10월 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이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했을 때 주로 발생합니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면역기능이 약한 사람들은 해산물 생식을 피하고 충분히 익혀서 먹어야 한다"면서 "어패류는 될 수 있으면 5℃ 이하로 저온보관하고 날생선 등을 요리한 칼, 도마 등에 의해서 다른 음식물이 오염되지 않도록 조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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