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가 전국적인 휴전협정 체결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군과 반군의 교전으로 20여 명이 숨져 협정 체결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정부군은 성명을 통해 양측이 이달 들어 북부 카친 지역에서 교전을 벌여 장교 1명을 포함해 정부군 8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군은 또 반군 시신 14구를 발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군은 이달 초 카친족 반군인 카친독립군이 정부군 장교 1명을 사살해 보급로 확보 차원에서 반군을 공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교전은 정부와 16개 소수민족 대표 모임인 전국휴전조정팀이 지난 8일 양곤에서 전국적 휴전협정 체결을 위해 단일 협정안에 대해 협상한 직후 일어난 것입니다.
이 때문에 테인 세인 대통령이 민주화 개혁과 국내 평화 달성 방안으로 추진 중인 전국적 휴전 협정 체결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정부와 반군 대표들은 다음 달 휴전협정 체결 협상을 재개할 계획이었습니다.
정부는 대부분의 반군과 휴전협정 체결에 원칙적으로 합의했지만 카친족과는 지난 2011년 이후 산발적인 교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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