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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하마에서 또다시 화학무기 공격"

시리아 정부군이 중부도시 하마 일대에서 또다시 화학무기 공격을 벌였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아랍권 위성방송 알 자지라는 시리아 현지 활동가들이 "정부군이 하마 주의 카프르지타 마을에 염소가스를 이용한 화학무기 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활동가들이 현지 시간으로 18일 인터넷에 올린 동영상에는 이 마을 주민 수십 명이 독가스 흡입에 따른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이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이번 공격에 따른 사상자 수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활동가들은 지난 한 주 동안 하마 주에서 화학무기 공격이 3차례나 이뤄졌다고 주장했습니다.

4년째 내전 중인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은 독가스 공격을 두고 서로 상대의 소행이라고 주장해 왔습니다.

시리아 정부군은 내전 기간 반군 거점 지역에 화학무기 공격을 여러 차례 감행했다는 의심을 계속해서 받아왔습니다.

특히 지난해 8월 다마스쿠스 외곽 구타 지역에서 정부군의 공습 이후 사린가스 중독으로 최대 1천400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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