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는 24일 있을 정상회담에서 미일 동맹관계 강화를 재확인하고 이를 공동 문서에 명기할 예정이라고 일본의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미일 양국은 안보 협력 강화뿐만 아니라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광범위한 지역에서 폭넓은 과제에 대해 두 나라가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할 예정입니다.
이는 중국의 군사적 부상과 북한 핵개발 등 아시아 안보환경 변화 등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아시아를 중시하는 `재균형' 전략에서 미일 동맹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는 점을 밝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본의 요미우리 신문은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즉 아세안의 해양감시능력 강화를 미일 공동으로 지원한다는 데도 합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양국이 중국의 해양 진출을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되는데, 베트남과 필리핀 등 국가들은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로 중국과 대립해오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아세안 지원책으로는 미일 양국의 순시선 제공과 연안 경비 인재 육성 그리고 해적선 정보 공유 체제 구축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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