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은 오늘 SBS 라디오 '한수진의 SBS 전망대'에 출연해 수사결과가 발표된 서울시 공무원 간첩 증거조작 의혹에 대해 "국민의 의혹이 상당히 있는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박 시장은 "국정원은 국가 안보를 책임지는 곳인데 증거나 조작하게 되면 국민이 통합된 안보의식을 가질 수 있겠냐"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문제가 된 서울시 공무원은 탈북자로서 오세훈 전 시장이 채용했고 저와는 상관없는데도 당시 일부 단체는 서울광장에 와서 저한테 책임을 뒤집어씌우려는 시위도 했다"며, "억지 연결을 해서 제 이미지를 나쁘게 하려는 의도는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여권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이 TV 토론을 한 것과 관련해 본인에게도 단독토론 기회를 줘야 한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는 박시장은 "TV 토론에서의 반론권은 공정선거를 위한 당연한 요구"라며, "2011년 서울시장 보선 때도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에게 TV 단독토론 기회를 줬고, 지난번 대선 때도 박근혜 후보께 반론권을 줬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원순 "간첩사건 '증거조작' 국민 의혹 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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