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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피아 연루 해외 도피 이탈리아 전 상원의원 체포

이탈리아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의 친구인 전 상원의원이 자신의 마피아 관련 혐의에 대한 판결 직전 외국으로 도피했다가 레바논에서 체포됐습니다.

이탈리아 내무부는 마르첼로 델우트리 전 상원의원이 레바논에서 체포돼 레바논 경찰이 잡아두고 있으며, 이에 앞서 검찰은 그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상태였다는 발표를 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델우트리 전 의원 측은 그러나 성명을 통해 체포를 피하거나 도망가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으며 건강 악화로 병원에서 검진을 받고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델우트리의 그는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와 마피아 간의 중재자 역할을 한 것으로 지목돼왔으며, 시칠리아 마피아와의 관계로 오는 15일 대법원 확정판결에서 7년형을 선고받을 위험에 처해있었습니다.

델우트리는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의 미디어 제국에서 홍보 담당 역할을 맡으면서 지난 1990년대에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정계에 입문할 수 있도록 포르차 이탈리아 당을 창당하는 것을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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