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국회·지방의회 총선거가 현지 시간으로 오늘(9일) 새벽 7시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3개 시간대별로 차례로 시작됐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인도네시아 유권자 1억 8천600만 명은 국회의원과 지역대표회의 의원, 주의회 의원, 시·군의회 의원을 뽑습니다.
선거에는 전국선거 참여 자격이 있는 12개 정당과 아체주 지방선거에 참여하는 3개 정당 등 모두 15개 정당에서 23만 명 넘는 후보가 출마합니다.
인도네시아 선거법은 총선 득표율 25% 이상 또는 의석 점유율 20% 이상인 정당만 대통령선거에 후보를 낼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총선은 오는 7월에 실시 될 인도네시아 대통령선거의 향배를 미리 점쳐볼 수 있는 무대가 됩니다.
최근 현지 여론조사에서는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전 대통령이 이끄는 투쟁민주당이 30% 대의 높은 지지율을 기록한 가운데 그 뒤를 골카르당과 대인도네시아운동당 그리고 집권당인 민주당이 쫓고 있습니다.
특히 투쟁민주당은 대선후보인 조코 위도도 자카르타 주지사가 대권 주자 여론조사에서 40% 내외의 지지율로 2위를 두 배 넘는 지지율로 앞서 총선과 대선 모두 승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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