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방문 중인 로버트 킹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는 새누리당 유일호 정책위의장과 만나 북한 인권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유 정책위의장은 오늘 오전 국회 정책위의장실에서 가진 면담에서 "지난달 말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북한 인권결의안이 채택돼 국제 사회가 북한인권의 개선을 위해 어떻게 협력할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2005년 이미 북한인권법을 발의했고 19대 국회에서도 5건의 북한인권법안이 발의됐다"면서 "야당이 여당에서 발의한 북한인권법을 반대해 10년째 처리되지 못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북한인권법 제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진 비공개 면담에서 유 의장 등이 북한인권법 제정 문제를 둘러싼 여야의 입장차와 논의 진행 상황에 대해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면담은 킹 특사의 요청으로 마련됐으며, 국회 외교통일위 간사인 정문헌 의원이 배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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