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는 중국이 이달 말 칭다오에서 개최하는 국제 관함식에 미 해군 함정을 파견하지 않기로 하고 이런 방침을 중국 측에 전달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미 국방부 관계자는 함정을 파견하지 않는 이유는 밝히지 않았지만, 중국 측이 이번 관함식에 일본 해상자위대 함정을 초청하지 않은 데 대한 불쾌감을 표시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중국은 해군 창설 65주년을 기념한 '서태평양 해군 심포지엄' 행사에 맞춰 국제 관함식을 칭다오에서 중국 해군 주최로 개최할 예정인데, 심포지엄에 참가하는 약 20개국 가운데 유일하게 일본 함정만 초청하지 않았습니다.
중국이 자위대 함정을 초청하지 않은 이유는 분명하지 않지만 센카쿠열도와 역사문제를 둘러싼 일본 정부의 대응에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 해군의 국제 관함식 보이콧은 중국에 대한 미국 측의 불만이 높아졌다는 사실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아사히신문은 분석했습니다.
日 언론 "미국, 中 해군 주최 국제 관함식 보이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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