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조금 전 충남 태안군 서쪽 해상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동이 수도권까지 전해졌습니다. 지난 2003년 이후 가장 강력한 지진입니다.
정윤식 기자입니다.
<기자>
지진은 오늘(1일) 새벽 4시 48분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충남 태안군 서격렬비도에서 서북서 방향으로 100km 떨어진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규모는 5.1로, 기상청은 2003년 3월 31일 이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강력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황해문/경기 파주시 : 몸이 흔들렸어요. 몸이 머리하고 다리 쪽으로…사람이 흔들어서 깨울 정도의 진동이 있었어요. 아내와 같이 잠을 깼는데 지진인 것 같더라고요.]
지진은 시민들이 잠을 자고 있는 새벽시간에 발생해 흔들림을 느낀 시민들이 경찰과 소방서에 신고하는 등 소란이 일었습니다.
[기상청 직원 : 경기도 쪽하고 서울 쪽하고 (지진을) 느끼신 분들이 전화를 많이 하시고 계십니다. 영등포, 인천, 경기도 양주, 광명하고 이쪽으로…아직 피해 상황을 접수한 것은 없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가 발생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의 원인 분석과 함께 추가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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