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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상원선거, 방콕서 '반 탁신' 인물 당선

태국 상원선거, 방콕서 '반 탁신' 인물 당선
태국의 상원의원 선거 결과 최대 관심지역이었던 수도 방콕에서 탁신 친나왓 전 총리를 반대하는 인물이 당선됐습니다.

태국 현지 언론들은 태국 선거위원회가 비공식 집계한 결과 쿤잉 자루반 메인타카 전 감사원장이 50만 표를 넘게 얻어 20여만 표를 얻은 친탁신 진영 후보를 압도적인 표차로 이겼다고 보도했습니다.

쿤잉 자루반 전 감사원장은 지금은 해체된 자산조사위원회에서 위원을 지낸 인물로, 탁신 전 총리의 부정부패를 파헤치는데 앞장서 왔습니다.

탁신 전 총리는 위원회의 조사 이후 지난 2010년 태국 대법원으로부터 부정부패와 권력남용 등을 이유로 재산 766억 바트 가운데 460억 바트, 우리 돈으로 1조 5천억 원을 몰수당했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말부터 탁신 전 총리 세력의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방콕의 반탁신 정서가 다시 한번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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