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정부간기후변화위원회는 지구 온난화로 집을 떠나야 하는 사람이 늘고 분쟁 위험성이 고조되는 등 온난화가 인간의 안보에 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의 첫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는 20세기 말보다 기온이 2℃ 상승하면 열대와 온대 지역에서 밀, 쌀, 옥수수 생산에 마이너스 영향이 생긴다고 지적했습니다.
기온이 3℃ 이상 올라가면 남극과 그린란드 빙상이 녹아 해면 상승의 위험성이 높아지며 그린란드 빙상이 녹을 경우 천 년에 걸쳐 7m의 해면 상승이 초래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보고서는 특히 기온 상승이 4℃를 넘어가면 세계적인 식량 안보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으며, 기후 변동으로 수자원 확보 경쟁이 격화되는 등 분쟁 위험이 간접적으로 높아진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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