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최근 서해 북방한계선을 침범해 우리 해군에 나포됐다가 송환된 선원들을 기자회견에 내세워 '우리 해군이 이들을 폭행하고 귀순을 강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우리 군에 의해 북한에 송환된 북한 선원 3명은 오늘(29일) 평양방송을 통해 방송된 북한내 기자회견에서 '남한 해군이 나포 과정에서 쇠몽둥이를 휘두르는 등 폭력을 행사하고 귀순을 권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어제도 총참모부 대변인을 통해 '남측 함정들이 총탄 50여 발을 쏴가며 어선을 나포했고 쇠몽둥이를 동원해 북한 선원들을 폭행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군 당국은 이에 대해 "북방한계선을 불법침범한 북한 선박을 정당하고도 인도적으로 송환했다"며 "북한이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군은 그제 오후 백령도 인근 서해 북방한계선을 침범한 북한 어선을 나포한 뒤 6시간 만에 북한에 송환했습니다.
북한, '나포 선원' 기자회견…"남측 해군, 폭행·귀순 강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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